대한민국 경상남도의 통영은 5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다도해로 바다와 산의 절경을 만나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숨은 명소, 맛있는 먹거리로 유명한 해안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1. 통영 당포성지는 고려시대에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쌓은 성터입니다. 성터 위에서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남해 바가가 보이고 앞에는 초록 들판이 펼쳐져서 보는 이는 저절로 힐링이 되는 장소입니다.
2.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는 2008년에 개장되어 전국에 해상케이블카의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3. 해저터널은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의 물자 보급을 위해서 설치한 터널입니다. 당시 기술력의 한계와 단순한 교통목적으로 설치되었기에 바닷속 풍경이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섬과 육지를 잇는 터널인 만큼 걸어서 건너보면 묘한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에어컨이 켜진 것처럼 시원하고 겨울에는 히터 없이도 따뜻한 신비한 장소입니다.
4. 스카이루지는 2017년에 개장한 곳으로 세계에서 6번째로 개장된 곳으로 루지를 타고 정해진 트랙을 내려오면 됩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간 후 정상에서 카트를 타고 내려올 때 그 경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경쾌합니다. 국내에서는 가장 스릴이 넘친다고 하니 경험해 보면 멋진 추억으로 남으리라 여겨집니다.
5. 동피랑 벽화마을은 집과 골목의 벽을 장식으로 대체로운 벽화로 유명합니다. 아기자기한 벽화부터 포토존, 전망대, 카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동피랑 벽화는 2년에 한 번씩 교체된다고 합니다. 예전에 다녀온 경험을 가지셨다면 다시 올르셔도 색다른 벽화를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가을에는 나무 위의 나뭇잎들이 빨강, 주황, 노랑의 선명한 그림자로 바뀌면서 통영 주변의 풍경이 형형색색의 장관으로 변합니다. 여러분은 도시의 공원, 등산로, 그리고 근처의 섬들을 탐험하면서 숨 막히는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숨은 명소
1. 통영 미래사 바로 옆에 있는 편백나무 숲을 추천합니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나무가 우거진 숲을 걸어 올라가다 보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탁월합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사찰로 가는 길에는 작은 연못 주변에서 새들의 소리도 정겹고 고즈넉하고 평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2. 통영 달아공원은 다도해의 비경을 구경할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합니다.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또 달이 아름다운 곳으로 달 구경하기 좋답니다.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 쉬엄쉬엄 올라가면 360도로 펼쳐진 파노라마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통영 요트투어를 추천합니다. 한산도와 비진도 사이에서 즐길 수 있는 바다 위에서의 아름다운 체험을 원하신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선상에 앉아서 붉게 물들어가는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하루를 마감하는 여유와 힐링을 맛볼 수 있습니다. 지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갈매기에게 새우깡도 주고 삼페인도 마시고 선상 불꽃놀이까지 할 수 있습니다.
4. 통영의 밤 만끽하고 싶다면 디파랑을 추천합니다. 남망산 공원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오색빛깔로 빛나는 통영의 밤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고유의 스토리가 탄탄하고 코스도 잘 구성되어 들리기 좋은 곳입니다.
마치 영화나 동화 속 장면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미디어 아트의 다채로운 배경의 변화는 몽환적인 분위기에 휩싸이기에 충분합니다. 야간풍경이 좋으니 집으로 돌아가기 전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5. 남파랑길은 통영을 걸어보기에 좋습니다. 남파랑길 28코스를 따라 산과 바다 마을길 모두를 지나가는 아기자기한 코스입니다. 시골마을 길 같은 통영을 느끼고 주변에서 노니는 고양이친구들도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맛있는 먹거리
1. 꿀빵은 간식으로 황홀한 맛을 선사합니다. 이순신 꿀빵, 오미사꿀빵, 산꿀빵 등 다양한 이름의 꿀빵이 유명합니다. 속에는 팥앙금이 듬뿍 들어있어서 달달한 맛에 푹 빠져들게 합니다.
2. 통영중앙전통시장은 펄떡되는 활어회부터 전복, 굴, 새우 조개 등 싱싱함이 넘치는 갖가지 해산물까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건어물, 순대, 족발 등 다양한 먹거리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콕 집어서 하나만 먹기는 아쉬울 정도입니다. 한꺼번에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푸짐한 볼거리와 한 끼를 원하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3. 충무김밥은 오징어무침과 깍두기를 곁들여 먹는 김밥으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4. 배말톳김밥, 배말칼국수, 배말땡고추김밥 등 배말이 들어간 음식으로 비주얼은 호불호가 있다고 합니다. 비릿한 향에 먹지 못할 듯했지만 신기하게도 식으면 비릿 맛이 사라지고 진하고 고소함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론
통영은 부산,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버스나 기차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하이킹에 관심이 많든 문화체험에 관심이 많든 단순히 바닷가에서 단풍을 즐기든 간에 통영은 경상남도에서 환상적인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