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촌
세계전통의 약 항노화엑스포가 개최되는 산청 동의보감촌은 한방기체험과 한방테마공원등 지친 일상을 벗어나 건강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에 힐링여행 일번지인 산청의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기를 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동의보감촌은 한반도의 정기가 백두대간을 타고 내려와 지리산 끝 왕산자락에 그 기운을 고스란히 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의학적으로도 가장 근본적인 요소로 여기는 기를 활용하여 몸과 마음의 치유, 그리고 소원성취를 위한 밝은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엑스포주제관, 한의학 박물관 그리고 한방기체험장 등 이렇게 세곳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조형물과 무릉교 등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합니다. 그래서 워낙 넓은 공간이기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한방기체험장은 동의보감촌의 주요 관람동선 중 맨 위쪽 상단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한방기 수련, 명상 등을 통한 심신 치유의 공간입니다. 기 받는 바위인 석경과 귀감석은 무게가 각각 60톤과 127통이라고 합니다. 석경에는 천도교의 경전인 친부경(81자)를 새겨 우주만물의 생성 이치와 인간 수양 목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정 동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는 동쪽 태양에서 밝아오는 기운을 대지에 비추어 나라의 대운을 기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동의전은 동의보감의 앞 두글자를 인용하여 상징적인 전각으로 건축된 한옥입니다. 정면 5칸, 측면 4칸, 내부 9포, 외부 7포의 다포계 중층 건물로써 그 지붕위에는 황금색 삼족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는 나라의 운을 기원하고 방문객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천년이 넘은 유물로써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행지
1.옛 선조들의정취를 느낄 수있는 덕양전은 가락국 양왕을 봉안한 재실입니다. 가락국(옛 금관가야) 10대 왕인 구형왕과 그의 와비, 계화왕후를 모시는 곳으로 입구에는 홍살문을 지나 외삼문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선조들의 정취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문화재를 접하고 싶다면 꼭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2.국내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수선사는 가장 특별하고 신비로운 사찰입니다. 지리산 웅석봉 아래 자리하고 있는 경남 산청의 아름다운 수선사는 연꽃과 꽃잔디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힐링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논이었던 이곳을 수선사 주지스님인 여경스님이 수년 동안 일구셔서 전통과 현대적인 감성이 공존하며 조화를 이루는 사찰이 되엇습니다. 높은 산 정상에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연못은 찾아오는 이의 탄성을 지르게 합니다. 카페에서 내려다보면 연못정원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나무길을 따라 걷고 사진찍는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를 머물게 합니다. 목조다리위에 서있는 산청은 아름답고 산세는 몽환적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템플스테이도 진행하고 있으니 정갈하면서도 단아한 풍경을 자랑하는 동화처럼 아름다운 수선사를 접할 수 있으며 연꽃이 피는 시즌이라면 금상첨화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3.우리 소리의 향연이 울리는 곳 기산국악당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인 남사예담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산국악당은 국악의 선각자 기산 박헌봉 선생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곳입니다. 전통한옥양식으로 건립되어진 곳으로 선생의 생애와 업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국악기의 다양한 연주음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악기소리를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말마다 국악의 공연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산물
1.곶감을 추천합니다. 산청에는 지리산의 차가운 기류의 영향으로 밤에는 얼고 낮에는 녹는 현상이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반복되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곶감의 자연동결건조가 가능하며 천연당도가 한층 더해져 어느 지역보다 맛있는 곶감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임금님께 진상품으로 올리던 곶감으로 그 명성이 높을 정도입니다. 지금은 곶감부문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되어 고급선물용으로 판매되는 인기상품이라고 합니다.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특산물을 꼭 사야한다면 당연 곶감을 추천드립니다.
2.녹차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작설차를 추천합니다. 산청 작설차는 고운 최치원 선생이 머물다간 지리산 고운동 자락에 집단적으로 산재해 1천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전통 제다법으로 차를 만들어 그윽한 옛 맛이 찾잔에 녹아 있으며, 아미노산, 미네랄, 칼슘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심신을 맑게 해주는 차인들에게 호평이 자자한 차입니다.
3.산청딸기는 전국의 딸기값을 조정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품질이 좋고 생산량이 많습니다.
4.약과 음식물을 원료로 하여 요리를 만든 일종의 식이요법인 약선요리를 추천합니다. 약의 효능과 아름다운 맛을 기닌 특수한 음식인 약선요리는 식품의 특성과 처방의 원리에 맞도록 배합하여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음식이라고 여겨집니다. 약선요리는 식재료에 한방의 약제를 넣어 조리한 것으로 몸을 보양하기위해 섭취하는 음식으로 산청은 약초로 유명한 지역이다 보니 특별한 보양식으로 약선요리를 먹을 수 있는 지역입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자신의 체질도 알아보고 몸을 보양해주는 약선요리를 드려보시길 권합니다.